약 32개국 이상 참석 예정…28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대한영상의학회 최대 학술축제인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2017'이 오는 25일~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KCR 2017(조직위원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에서는 사전등록기준 총 32개국 2676명이 등록(국내 2404명, 국외 272명)했으며, 현장 등록까지 3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록 제출은 총 34개국 801명이 1090편을 제출(국내 564명 717편, 국외 237명 373편/구연초록 574편, 전시초록 516편)해 지난 KCR 2016보다 17편이 늘었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Pre-congress는 ‘Big data and AI: radiology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7일 오전 8시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될 What’s New session은 최근 혈관질환의 새로운 분석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4D flow MRI 방법에 대한 세션과 지난 2016년에 이어 3D 프린팅에 대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KCR 2017에서는 프랑스복부영상의학회(SIAD), 아시안오세아니안영상의학교육원(AOSOR), 싱가포르영상의학회(SRS), 국제암영상학회(ICIS) 등 해외 4곳과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등 국내 2곳이 조인트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Visionary Education Session’에서는 국내 최초로 UAE에 진출한 임정기 교수의 블루오션 개척에 대한 내용과 함께 전공의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논문 쓰기, 통계 기초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RANK-QS에서는 2017년도에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에 대해 한자리에서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KCR 2017 김승협 조직위원장은 “KCR 2017에서는 다양한 만남의 장과 편의시설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만큼 학술적인 공유와 함께 하나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CR 2017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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