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파린과 비교 연구 사망 위험도 비슷

최신 항혈전제가 기존 와파린과 비교해 혈전색전증 환자의 출혈이나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BMJ 17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Min Jun 연구팀은 정맥 혈전색전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최신 경구 항혈전제와 와파린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회고적 일치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정맥 혈전색전증으로 새로 진단된 최신 항혈전제 1만 2489명과 와파린 4만 7000여명 등 5만 9000여명의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85.2일간 추적기간 동안 33%가 주요 출혈이 있었고 1.7%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비슷한 위험은 최신 항혈전제와 와파린에서 주요 출혈을 보였다.

두 약품 그룹에서 사망 위험은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와파린과 비교해 최신 항혈전제는 치료 첫 90일에서 주요 출혈이나 모든 원인 사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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