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세마글루티드’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 보여

주사제 GLP-1(glucagon-like peptide-1)계열의 항당뇨병제가 조만간 먹는 알약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17일자에 게재됐다.

노보노디스크가 후원한 연구는 14개 100개 센터에서 1100여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57세, 평균 2형 당뇨병 기간은 6년, 평균적으로 비만으로 간주됐다.

참가자의 평균 HbA1C 수치는 7~9.5%였다.

참가자들은 26주간 한그룹은 1주 한번 주사제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를 받았다.

5개 그룹은 경구 세마글루티드 2.5, 5, 10, 20, 40mg을 받았고 다른 그룹은 경구 약품의 용량을 최고 40mg까지 순차적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그룹은 경구 위약을 주었다.

경구 약품의 최고용량은 혈당통제와 체중감량에서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을 발견했다.

경구 약품과 주사제 그룹은 HbA1C가 평균 1.9% 감소를 보였다.

경구 약품 환자의 70% 이상이 최소 5%까지 체중감소를 보였다.

두 형태의 약품은 보고된 부작용에서도 비슷했다.

가장 일반적 부적용은 시간 경과로 사라지는 경증 소화 문제였다.

보다 심각한 부작용은 췌장염이 보고됐다.

노보는 현재 경구용의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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