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씨앤디는 16일 보툴리눔 톡신 A형 'BCDBCD 200'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씨앤디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며, 임상 1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간주름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씨앤디는 지난 7월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과 수출용 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18년부터 보툴리눔 톡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으로 수출을 시작할 계획 이다.

회사 측은 우수한 전임상 결과와 최첨단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을 예상했으며, 2년 이내에 국내 정식허가를 마칠 계획이다.

바이오씨앤디는 2018년 보툴리눔 톡신 상업화로 캐쉬카우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개발속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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