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시간 1일 1회, 단체면회 불가 등 감염우려 최소화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는 11일부터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환자 치료 중심의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명지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시간 지정 통제 ▲병문안객 명부 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병문안 시 준수 수칙 등을 배너와 포스터, 미디어보드, 유인물 배포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으며, 입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방문객을 통제하고 있다.

명지병원의 정해진 면회시간은 일반 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시~8시 한차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 두 차례이다.

또 병문안 병실방문이 불가능한 경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감염성 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 증상) ▲면역기능 저하자(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단체방문객(단체방문객은 별도의 휴게실 이용) 등이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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