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퍼맥스’, 운동이상증 ‘미라펙스’ 상대적으로 높아

리큅 등 3개 파킨슨병 치료제가 부작용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CNS Neuroscience & Therapeutics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중국 Hebei Province Cangzhou Hospital of Integrated Traditional & Western Medicine의 Bao-Dong Li 연구팀은 11개 파킨슨병 치료제의 부작용을 비교하기 위해 체계적 분석을 했다.

연구팀은 위약군과 비교해 리큅(Requip, ropinirole), 뉴프로(Neupro, rotigotine), 엔타카폰(entacapone), 서마니롤(sumanirole)은 메스꺼움이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운동이상증 부작용은 리큅이 가장 높은 반면 망상은 미라펙스(Mirapex, pramipexole)가 의미있게 더 높았다.

모든 약품의 가치곡선의 누적 순위에서 퍼맥스(Permax, pergolide)의 부작용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메스꺼움 83.5%. 망상 79.8%)

운동이상증과 졸림의 발병은 리큅이 더 높았고(80.5%, 69.4%), 현기증은 트리바스탈(Trivastal, piribedil)이 67%로 더 빈번했다.

변비는 파로델(Parlodel, bromocriptine)이 62.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리큅, 파로델, 트리바스탈이 파킨슨병 치료에서 부작용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에 추가해 이번 결과는 파킨슨병에 대한 향후 신약의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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