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하면 정상 회복

남성의 체중 증가가 정자 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Andrologia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인도 Center for Assisted Reproduction at the Krishna IVF Clinic의 Gottumukkala Achyuta Rama Raju 연구팀은 1285명 남성의 정자를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 지원 정자 분석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비만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에 비해 정자수가 더 적고, 더 낮은 정자의 밀도, 정상 속도로 이동하는 정자의 불능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비만 남성의 정자는 다른 정자보다 결함이 더 많았다.

이런 결함은 가는 머리, 기형머리 등 정자의 머리에서 보였다.

모든 이런 비정상 정자들은 비만 남성의 임신을 더 어렵게 한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는 비만이 정자의 질을 감소하는 원인은 입증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비만 남성이 정상 체중으로 회복되면 정자의 질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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