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렐·레미케이드 이어 3번째…"판매시기는 특허만료 고려 결정"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애브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상품명 하드리마)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프리필드시린지주40mg(성분 아달리무밥)'의 국내 판매허가를 승인했다.

애브비 '휴미라'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는 류마티스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에 적응증을 갖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 허가받은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 등을 포함해 3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휴미라의 연매출은 약 18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내 판매시기는 휴미라의 특허 만료시기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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