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서 생활 관리까지 전문의의 토탈 케어 중요성 홍보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지난 15일~16일 경주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류마티스관절염의 평생 관리를 위해 단순히 치료뿐 아니라 식이, 운동, 심리 등 종합적인 치료관리 로드맵을 전문의와 환우가 함께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캠프는 ‘전문의가 제공하는 힐링 로드맵’이라는 주제 아래 1박 2일 동안 ▲류마티스 전문의를 통한 조기 진단, ▲환우와 의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 치료 ▲행복한 마음가짐을 위한 전문의의 토탈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환우와 보호자에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 날 진행된 ‘힐링의 밤’ 행사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가이드’ 강의를 비롯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우의 관절을 풀어주는 ‘힐링 체조’ 시간을 가졌으며, 주치의가 환우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명수 홍보이사(원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환우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전문의와 환우가 소통 기회를 더 넓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힐링캠프를 통해 경주시 보건소의 힐링시티 조성 사업에 협력했다.

학회는 15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건강 강좌를 진행,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졌던 경주시민들에게 질환 정보는 물론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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