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사배양 기간은 원목의 크기, 종류, 접종량에 따라 다르나 2~3개월 소요된다. 배양기간 동안 배양실의 온도를 23~25℃, 습도를 65~75% 정도 되도록 조절하여 유지시킨다. 특히 외부 잡균의 유입에 유의 하여 배양실을 출입하여야 한다.

배양실을 면밀히 관찰하고 오염된 원목은 즉시 제거하여 오염원을 없애야 한다. 균사의 배양이 완료된 종목은 비닐봉지를 제거하고 나무의 외면에 붙은 균사 덩어리를 강한 솔로 말끔히 제거하여야 한다. 이때 잡균의 침입에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정리된 종목은 재배사의 땅을 편평하게 고른 다음 골을 만들고 종목사이의 간격은 종목의 지름만큼 띄어 놓고 접종면을 위로 향하게 하여 마사토를 이용하여 높이의 65% 정도가 땅에 매몰 되게 묻는다.

종목의 단면 표면에는 깨끗한 모래로 약 2~3cm 두께로 덮어 주어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 한다.

수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모래를 덮지 않아도 된다. 상황버섯의 발생은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재배실의 공중 습도는 90~95%를 유지시켜야 한다.

재배사의 온도는 25~32℃가 적온이므로 이온도를  유지 시켜야 한다. 36℃ 이상이 되면 성장이 정지 된다.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여름에는 차광막을 설치하여 실내온도를 조절하여 생육적온을 유지하여야 한다.

목질진흙버섯이 어느 정도 자라면 하단면에 포자층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진흙버섯은 다년생 버섯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5~7년 정도 생장하지만 인공 재배에서는 2~3년 정도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다. 빠르면 1년경과 후에도 수확할 수 있다. 하나의 버섯이 20~30g 이상 되는 것을 수확한다.

수확한 버섯은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시켜 준다. 건조된 버섯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자연 건조 보다는 열풍건조 시키는 편이 편리하다.

목질진흙버섯의 약리효과는 연구자에 따라 일정하지 않고 다르다. 목질 진흙버섯의 약리적 기능은 항암효과와 항산화 작용으로 성인병예방 및 면역기능의 강화와 피부미용에 효과기 있는 점이다.

항암은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등 소화기 계통의 암종류를 비롯하여 간암,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등 여성 질환에 효과가 있고, 오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해독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암력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결합 당체 또는 다당체와 염기성 단백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질 진흙버섯의 복용 방법은 물에 끓여 영양분을 추출하여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1일 복용양은 3~5g 이다. 진흙버섯 10g에 물 2,000ml을 붓고 약한 불로 1,500ml 되게 끓여 상황차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수시로 복용할 수 있다. 복용할 때는 언제나 따뜻하게 하여 마시는 편이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소화기암, 간암 등 암 수술한자는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고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 기능 활성화, 해독 작용을 위해서는 1일 2회 식전에 복용한다.(성재모 등 버섯학 참고)

다른 방법으로는 목질진흙버섯의 7일분(약 21~35g)을 용기에 넣은 다음 물 2,00ml을 붓고 중간불로 50분 정도 달인다.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저장용기에 액을 따르고, 다시 물 1,000ml을 넣고 같은 방법으로 재탕을 실시하여 반으로 줄어들면 저장용기에 따르고, 다시 물 1,000ml을 붓고 같은 방법으로 삼탕하여 반으로 줄어들면, 1탕, 2탕, 3탕 액을 합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복용한다.

목질 진흙버섯의 달인 물은 무미, 무취하므로 영지버섯 등을 첨가하여 복용하여도 좋다.(유영복 등 버섯학 각론)

목질진흙버섯의 복용방법은 저서 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목질진흙버섯을 비롯한 건강 기능성 식품의 이용은 전문의사와 상의 하여 자기 체질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최선의 방법으로 실행하여야 한다.(유영복, 버섯학 각론, 2015, 교학사 응용 및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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