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 간소화 등 추진…다국적 기업 입지 확대

중국 의료기기 산업은 글로벌 메드텍 시장은 물론 제약산업과 비교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CMD(China Med Device)의 보고서에 보면 2005~2015년까지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수요 증가로 연간 20% 이상 성장했다.

2014년 중국 의료기기 산업은 연간 20% 급증한 3억 8740만 달러(2조 5560억 위안)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수년간 급격한 성장을 했지만 산업 기반 부족으로 외국 업체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다단계 유통을 제한하고 제조사와 유통업소 사이에 1개, 유통업소와 병원사이에 1개 등 2개 송장을 요구하는 2-인보이스 시스템(2-Invoice System)을 시행할 계획이다.

변화는 수평적 취득, 수직적 확대와 변신 등 3가지 주요 방향으로 산업을 유도하고 있다.

대형 업체들은 생산과 유통 사이에 단계를 줄이기 위해 지역 채널의 통합과 합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직적 확대를 위해 제조사들은 보다 큰 인수 딜러와 하부로 채널을 찾고 있다.

유통업자들은 제조능력 달성을 찾고, 하부 서비스 옵션을 추가하고 상승적 인수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찾고 있다.

보고서는 제조사와 유통업소 사이의 이전 운영된 사업 모델은 새로운 2-인보이스 모델 하에서 계약서비스 운영을 찾고 있어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변화에도 의료기기 산업은 제약산업보다 더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이런 성장은 생활 기준 개선과 정부, 사회, 개인의 높은 헬스케어 지출이 드라이브하고 있다.

보고서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잡기 위해 M&A, 자회사 설립, R&D 센터 이전 등을 통해 입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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