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강일규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일규 교수팀은 방사선영상 빅데이터를 기계학습에 적용해 방사선 영상으로 부비동염 등을 자동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제안했다.

강일규 교수팀은 상금 300만원과 향후 사업별 맞춤형 데이터셋을 제공받고, 심평원 원주 본원 및 각 지원에 설치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 마련을 위한 법률, 특허, 금융 상담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전수 등 현실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강일규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방사선 영상을 통해서 부비동염을 미리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라며 “이 기술로 보다 많은 환자 및 의료진이 부비동염 진단과 치료 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