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블록버스터 매출 기대…내년까지 승인 예상

릴리, 인사이트, J&J가 가장 유망한 최종 단계 항암제 후보를 가지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EP(EvaluatePharma)가 최종 단계 개발에 있는 모든 실험 항암제를 승인을 가정해 향후 5년간 예상 매출을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릴리, 인사이트, J&J가 파이프라인 후보는 5년 후 블록버스터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릴리는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으로 큰 승자가 될 수 있다.

EP는 이 제품은 승인된다면 2022년 18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미국 FDA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 지난 7월 아베마시클립을 우선검토 허가를 했다.

이는 내년 초 최종 승인 결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릴리는 올해 안에 유럽과 일본 당국에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슬로텍스(Faslodex)와 복합으로 아베마시클립의 최종 연구에서 복합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들은 중앙 무진행 생존이 16.4개월로 파슬로덱스 단독군 9.3개월보다 연장됐다.

아베마시클립은 레트로졸(letrozole) 혹은 아마스트로졸(anastrozole) 화학요법제와 복합한 최종 연구에서도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의 개선을 보였다.

인사이트의 이파카도스타트(epacadostat)는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두경부암, 방광암 등 일부 암 치료에 8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P는 이 제품은 2022년 17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가장 진행된 임상은 흑색종 치료에 MSD의 키트루다(Keytruda) 복합으로 이파도스타트의 임상 3상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2018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는 키트루다와 복합, BMS의 옵디보(Opdivo)와 복합 등 올해 이파카도스타트의 2가지 최종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J&J는 전립선암 치료를 표적으로 아팔루타마이드(apalutamide)를 4건의 최종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EP는 이 제품의 2022년 매출은 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4건의 임상 중 하나는 J&J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Zytiga)와 복합으로 연구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상반기에 아팔루타미드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은 2022년 네 번째 가장 유망한 항암제에 랭크됐다.

그러나 폐암 치료에 트레멜리무맙과 체크포인트 억제제 임핀지(Imfinzi)의 복합에 대한 최종 단계 연구가 지난 7월 실패했다.

이에 따라 두 약품의 복합에 대한 다른 7건 최종 단계 연구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P는 트레멜리무맙이 승인된다면 2022년 매출은 9.9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카리요팜(Karyopharm Therapeutics)은 재발/난치성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에 XPO1 길항제 계열의 첫 약품인 경구 셀리넥쇼(Selinexor, KPT-330)를 다양한 임상에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벨케이드(Velcade)와 저용량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복합으로 셀리넥소를 다발 골수종 치료에 임상 3상을 시작했다.

EP는 이 제품은 2022년 9.2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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