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 측정 혈압 기준…진단과 치료 더 늘어날 듯

미국 소아학회(AAP)의 새로운 권고로 고혈압 진단과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AAP는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Pediatrics 저널 21일자 온라인에 게재했다.

새로운 권고에 따라 어린이들은 정상 체중 어린이에 대해 측정한 혈압 가져야 해 정상치는 과거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이나 과체중 어린이들은 권고된 측정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으로 더 많이 진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경의 결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치료 필요 그룹으로 분류될 수 있다.

가이드라인에서 다른 변화는 예방적 케어 방문에서만 혈압측정 체크를 위해 더 많은 제한된 권고, 비정상적 판독의 간소화된 평가와 관리, 심장초음파검사 시 개정된 권고, 좌심실 비대의 개정된 정의 등이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소아 고혈압의 진단과 관리에서 이동 혈압 모니터링의 역할 확대를 제공한다.

학회는 같은 혈압 권고안을 성인과 10대들도 사용을 권고했다.

가이드라인 저자들은 “미국심장협회(AHA)의 지지를 받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불필요하고 비싼 의료 중재를 줄이고, 환자 진단과 결과 개선, 케어에 환자와 가족 중심 접근을 조성하고 미래 연구에 길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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