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0개 간호대학에서 대학생 300여명 참여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1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간호대학생 간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리더십 함양으로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6년부터 활동해 온 1기 활동가와 올해 새로 선발된 2기를 포함해 전체 활동가 380명중 160개 대학 300여명의 간호대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곽월희 홍보위원장의 대독을 통해 현재 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 정책을 소개하고 “여러 정책과제를 전국 8만여 간호대학생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해 KNA 대학생 활동가 모임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학생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간호협회의 올바른 홍보와 간호발전에 공헌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KNA 대학생 활동가 여러분이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16개 시도단장을 맡아 KNA 대학생 활동가의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간호대학생들에게는 ‘공로상’이, 간호사의 올바른 이미지 개선 및 간호정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에게는 ‘우수활동가상’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공로상=△서울단장 정다민(가톨릭대) △부산단장 윤지윤(부산과학기술대) △대구단장 김기인(대구한의대) △인천단장 황진선(인천가톨릭대) △광주단장 양소정(송원대) △대전단장 신수진(충남대) △울산단장 최민경(울산대) △경기단장 이재연(서정대) △강원단장 배한나(경동대) △충북단장 김민아(청주대) △충남단장 김지은(백석문화대) △전북단장 김보윤(군산간호대) △전남단장 박혜인(한영대) △경북단장 박수연(경운대) △경남단장 이혜원(경남대) △제주단장 이영은(제주한라대)

◇ 우수활동가상=△충북지역 활동가 김우영(건국대) △강원지역 활동가 이한글(강원대) △경북지역 활동가 김혜원(선린대) △경북지역 활동가 배현서(안동과학대) △경기지역 활동가 이소현(신한대)

워크숍에서는 △KNA 대학생 활동가 사업 소개(곽월희 홍보위원장)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명사초청 강연-간호 관련 이슈 및 정책(신경림 전 국회의원,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우수활동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지역별 KNA 대학생 활동가 소개 시간에 이어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모임 시간이 마련됐으며 향후 활동을 위한 역할 분담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합동워크숍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은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0여년간 봉사한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백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앞으로 지역별로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