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약 400만명 사망 원인…대기오염 감소 등 적절한 중재 필요

매년 전 세계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으로 약 400만 명이 사망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워싱턴 대학의 Theo Vos 연구팀이 The Lancet Respiratory Medicine 16일자에 발표한 연구 데이터를 보면 2015년 천식보다 COPD로 사망이 더 많았다.

연구팀은 2015년 전 세계에서 COPD로 320만 명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이는 1990년에 비해 11.6% 증가했다.

글로벌 인구 고령화와 증가는 나이 기준 사망률 41.9% 감소를 상쇄했다.

COPD 유병률은 1990~2015년까지 44.2% 증가한 반면 나이 기준 유병은 14.7% 감소했다.

2015년, 1990년에 비해 26.7% 감소한 40만 명이 천식으로 사망했다.

나이 기준 사망률은 58.8% 줄었다.

천식 유병률은 12.6% 증가한 반면 나이 기준 유병은 17.7% 감소했다.

COPD의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과 공기오염으로 지적됐다.

천식에 한정된 유일한 위험은 흡연과 직업과 관련된 천식발현이었다.

연구팀은 COPD는 인도, 레소토, 네팔, 파푸아 뉴기니가 최악이었고 천식은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피지, 키리바시, 레소토, 파푸아 뉴기니, 스와질란드 등 국가에서 부담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많은 만성 호흡기 부담은 적절한 중재로 예방이나 치료할 수 있어 국가와 시간 사이에 비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