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줄리앙 줄만 공연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오는 19일 3시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두 바이올린 선율이 전하는 프랑스 감성`를 주제로 한 제98회 아트엠콘서트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아트엠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으로, 대중들이 접하기 힘든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2004년 티보바르가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1위 및 청중상을 석권한 실력파 연주자로 2005년 롱티보 콩쿠르,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2011년부터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 중이며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재학시 결성한 트리오제이드의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앙 줄만(Julien Szulman)은 프랑스 고등국립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쳐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롱티보 콩쿠르와 제네바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은 그는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리에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깐느 오케스트라, 산 카를로 나폴리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스위스 세이지 오자와 아카데미에서 오디션 담당위원, 프랑스 페이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다. 

두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바흐, 이자이, 베리오, 바르톡, 비에냐프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두 개의 선율이 하모니를 이루어 전하는 프랑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듀오 콘서트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더위와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엠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아트엠콘서트 공식 홈페이지(www.artmconce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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