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처방액 크레스토 61억원…릭시아나 16억 '질주'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 처방 조제액의 50%를 다국적제약과 코프로션을 진행 중인 품목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AZ의 크레스토는 7월 한달 조제액 61억원을 기록해 전체 품목 중 가장 큰 조제액을 기록했고,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도입한 NOAC 릭시아나는 16억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보여 주목된다.

메디팜스투데이가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 7월 원외처방(유비스트)를 분석, 종합한 결과 471억원의 처방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7월 대비 5% 성장했다.

다만 대웅제약 자사 품목 9월 처방액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하락했으나 도입품목이 16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성장해 전체 조제액 하락세를 방어했다.

대웅제약의 도입품목 7월 처방액을 살펴보면 크레스토가 6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 하락했다.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는 36억원으로 7% 하락했고, 넥시움은 30억원대를 보여 16% 성장했다. 세비카 HCT는 전년 동월 대비 12.6% 성장한 24억원대 처방을 보였고, 릭시아나는 전년 대비 364% 성장한 16억원대 처방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코프로모션 제외 품목들 중에서는 아리셉트가 52억원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알비스는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하락한 처방액을 보이는데 그쳤고, 최근 허가사항을 변경한 우루사는 27억원대 처방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 하락했다.

올메텍은 18억원대 처방실적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6.1% 하락했고, 가스모틴과 다이아벡스가 각각 14억원대 처방을 보이며 역시 10%대 내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이아벡스XR은 11억원대 처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성장했고, 올로스타 역시 11억원대 처방을 보이며 전년 대비 1%대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코프로모션 품목을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7월 조제액은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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