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변주선 행정원장(76)이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피천득 선생은 시인, 수필가 겸 영문 학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꼽힌다.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는 지난 3월 금아 피천득(1910~2007) 선생의 유족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단체로 학술대회 개최, 문학상 제정 등 금아 문학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변주선 행정원장은 구로다나병원 이사장직을 함께 역임하고 있고,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대회 조직위원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제18대 총재, 유엔 50주년 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변주선 행정원장은 "앞으로 피천득 선생의 높은 문학성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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