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지난 20일 2017년도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1기를 종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목요강좌는 정병욱 약학박사 강의를 재개설해 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30일 개강해 7월 20일까지 16주 동안 186명이 수강했다.

이날 1기 종강 자리에서 한 수강생은 16주 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준 정병욱 박사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해 강의 내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서울시약사회는 8월 휴가철이 끝나면 목요강좌 2기를 개설해 9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16주 교육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초 목요강좌 2기 개설 안내를 공지하고, 강좌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소화·순환·비뇨·내분비계 수용체 관련 의약품, 최신 비만치료제 등 전문약 약리기전, 오프라벨 처방, 병의원 진단·처방 이해 등이다.

각종 비타민, 드럭머거, 미네랄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6,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의 이해와 응용 등도 준비돼 있다.

김종환 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약료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받는 약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약사들이 최신 임상약학 강의내용을 다소 어려워하면서도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며 “2기에서는 약사 전문성과 상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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