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 등 한의계 지원 요청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보건복지부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가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21일 논평을 통해 신임 복지부 장관의 임명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한의약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폐청산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또한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한 해결의지를 피력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가 조속한 시일 내에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분야 건강보험 점유율은 4%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며, 공공의료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전체 국립의료기관 중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단 3곳밖에 불과할 정도로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박능후 장관이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정부부처의 수장으로서 한의약 육성·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의료인단체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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