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메디컬업체 지원 매년 증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은 국내 기업 혹은 기관의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IT 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의 연구개발의 지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융합팀의 기술지원을 보면 2015년 5건, 2016년 26건, 2017년 6개월 14건을 기록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국내최초로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제거 장비를 개발 후 국내 판매를 위한 전임상, 임상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HIFU(하이푸,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제거 기기가 없었기 때문에 임상을 진행한 사례도 없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2015년 기기센터에 의뢰를 했다.

첨단융합팀은 음장분포, 초점영역의 크기 등 제품 성능검증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제품화를 위해 성능검증 및 업그레이드를 첨단융합팀에 의뢰했고, 기업의 연구자들이 기기센터에서 상주하며 공동으로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집속초음파 이용 피부미용 기기 개발을 지원받아 지난 5월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러스트는 기술지원 및 국내 인허가에 도움을 받았다.

첨단융합팀 박주영 팀장은 “집속초음파는 부작용이나 고통 없이 치료가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초음파에 주목하는 기업이나 연구소가 기술개발 단계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기기센터를 찾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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