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캄보디아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첫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놀텍의 우수성과 캄보디아 규제당국의 허가사항을 모두 충족시켜 새롭게 부상하는 파머징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놀텍은 동남아 5개국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국민들에게도 최적화 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동남아 다른 국가의 시판허가에 박차를 가해 수출확대를 이룰 것"이라며 "자국 의약품 생산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수입의약품 의존률이 높은 동남아 지역은 최근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양약품 놀텍은 지난 해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8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보장 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적응증 추가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