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통해 '북한발 정치적 긴장감' 입장 밝혀

세계약사연맹 회장이 9월 FIP 서울총회는 예정대로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2017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세계약사연맹(FIP) 카르멘 뻬냐(Carmen Pena) 회장이 공문을 통해 9월 예정인 세계약사연맹총회는 예정대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공식 입장은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따른 정치적 긴장감이 없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세계 각국 참가 예상자들의 일부 걱정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카르멘 뻬냐(Carmen Pena) 회장은 조직위원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먼저 “조직위원회 모든 분들이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북한에 의한 정치적 긴장감 증대에 따라 2017 총회 잠재적 참가자들의 걱정과 근심이 커지게 되었음을 안다”며 “그러나 지난 5월 개최된 FIP 상임이사회 회의에서 상황을 분석했으며, 서울 총회의 준비와 진행을 계속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17 FIP 총회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어떠한 예외적인 상황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서울에서 개최될 것이라는게 카르멘 뻬냐 회장이 공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특히 카르멘 뻬냐 회장은 “FIP 모든 상임이사들은 기억에 남는 FIP 총회가 열리게 될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총회를 준비중인 조직위원회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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