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본부장 김광식)는 22일 천주교 수원교구에 의료봉사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나눔 기부 의약품은 천주교 수원교구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진료소를 통해, 경기도 지역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찬휘 회장은 사랑나눔 기부 의약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의 초기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의약품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다른 나라 국민이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최병조 신부는 “사회복음화국장 직책을 맡고 있어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관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의료봉사활동에는 의약품이 가장 귀한 보배 같은 물품”이라며 뜻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김광식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 한봉길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천주교 수원교구 최병조 신부와 이무송 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천주교 수원교구에 전달된 기부 의약품은 알리코제약(주)의 의약품으로 출고가 기준 약 6,570여만원 상당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천주교 수원교구를 통해 2016년도 연말에 아프리카 남수단 아강그리알과 쉐벳 진료소에서 실시하는 의료봉사활동에 다양한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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