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질환별 전문의 초청, 줄기세포치료 정보 공유

김현수클리닉(대표원장 김현수)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제2회 줄기세포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현수클리닉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를 각 질환별로 초청해 줄기세포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교수는 줄기세포전문기업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임상 1상과 2상 연구를 주도하고 해당 연구결과를 국제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그의 논문은 줄기세포치료 전후의 간조직 검사를 통해 치료효과를 매우 실제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이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로부터 줄기세포치료를 주류 치료법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순구 교수는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과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손상된 간세포의 생존을 증가시키고 새롭게 태어나는 세포를 빨리 생성시킨다”며 “줄기세포는 간의 섬유화를 개선시키고 혈청 알부민 수치를 증가시키는 등 조직학적 및 생화학적으로 간기능의 호전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김현수클리닉은 올해부터는 간담회를 연간 6회 개최해 정례화하고 보다 많은 전문가들을 발굴하고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실제적 접근을 통한 환자치료의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이 자리가 의료진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줄기세포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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