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수기공모전, 창립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지난 18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백혈병 환자·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봉사자 축하 메시지, 안기종 대표의 인사말, 지난 1년간의 발자취 영상 상영,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시상, 환우 축하 공연, 저녁식사 순서로 진행됐다.

안기종 대표는 "보건의료 정책이나 제도를 바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환자나 가족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일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백혈병환우회가 완치된 환우들이 사회로 복귀해 정상적인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제정돼 올해로 10회를 맞은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식과 창립 15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6일 창립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백혈병 투병환경 개선’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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