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옵디보’ 15건 최다, MSD ‘키트루다’ 13건 추격

면역항암제와 암 백신, 온콜리틱 바이러스의 복합에 대한 연구는 BMS와 머크(MSD)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업체인 EP Vantage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미팅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PD-1/L1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암 백신의 복합 연구는 급증하고 있다.

BMS의 옵디보(Opdivo)는 폐, 뇌, 난소암, 흑색종 등 다양한 적응증에 15건 암 백신 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가 분석한 PD-1/L1  약물 중 옵디보가 MSD,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독일 머크 등 경쟁자보다 더 많은 백신 복합연구를 하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Keytruda)는 방광, 전립선, 대장, 췌장암 등 치료에 13건 백신 복합 임상이 있다.

백신 임상은 MSD와 BMS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에 대한 복합 연구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MSD는 키투루다에 대한 268건 복합 연구를 하고 있고 BMS는 옵디보에 대해 242건 복합연구가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는 6건 백신 복합 임상이 있고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은 3건, 화이자/머크의 바벤시오(Bavencio)는 한건이 있다.

온콜리틱 바이러스(oncolytic virus)와 관련된 복합연구는 키트루다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옵디보 3건, 임핀지 1건 등이었다.

세포 혹은 유전자 치료와 관련된 복합연구는 키트루다 8건, 옵디보 5건, 임핀지 2건, 바벤시오와 티쎈트릭 각 1건 등이다.

보고서는 작년 이런 복합연구는 급증했고 복합요법은 단독요법보다 추가 효능이 더 큰 만큼 더 큰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복합 연구들은 암 백신 분야에서 회복의 어떤 마크가 될 수 있다.

2014년 독일 머크와 GSK의 2개 최종 단계 암 백신 실패 후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복합 접근은 앞길을 제공하고 있다.

BMS 아스트라제네카 등 빅 파마는 중소 바이오텍인 바바리안 노르딕, 이노비오의 암 백신과 체크포인트 억제제 복합연구에 파트너십을 맺었다.

BMS는 2015년 바바리안 노르딕의 프로스트백(Prostvac)의 권리를 약 10억 달러 이상에 딜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노비오와 7억 달러 이상의 딜에 합의했다.

한편 미국 임상연구 등록 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를 보면 전 세계 암 백신 연구는 1931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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