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평판 개선…26% 부정적 견해
Reputation Institute가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등 8개 중요 시장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지난 1~4월까지 1만 6500명 평판율을 조사한 연례 보고서(Global Pharma RepTrak®)를 발표했다.
Pharma RepTrak®은 제품/서비스, 혁신, 직장, 관리방식, 시티즌십, 리더십, 실적 등 17개 제약사의 전체 평판과 7개 평판의 합리적 척도를 평가했다.
제약산업의 평판은 개선되고 있다.전체적으로 제약산업은 평균 평판 점수가 71.8점으로 2016년 68.2점보다 높아졌다.
응답자의 44%는 제약산업을 우수한 평판을 가진 것으로 본 반면 26%는 약하게 여겼다.조사결과를 보면 애브비가 가장 평판이 좋은 제약사에 올랐다.
애브비는 작년 이후 평판 점수가 5.3점 개선해 올해 74.5점을 받았다.이어 노보노디스크(74), 다케다(73.8), 로슈(73.4), 얀센(72.5) 등의 순이었다.
강력한 평판의 이익은 일반인의 55%가 이런 회사들을 분명히 권고한 애브비, 노보노디스크, 다케다에 대해 보였다. 반면 화이자, GSK는 44% 지지를 받았다.구전이 점점 중요하게 되고 있어 평판은 사업 성공의 주요 드라이버이고 선두 업체들이 이를 실제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이유라고 보고서가 밝혔다.
7개 평판 척도 중 애브비는 직장, 거버넌스, 시티즌십에서 톱을 차지했고 노보노디스크는 제품/서비스, 혁신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바이엘(72.3)은 재정 실적과 리더십에서 최고 회사에 올랐다.
제약사의 통찰력은 평판의 7개 척도 모두에서 개선되고 있다.가장 강력한 통찰력은 재정 실적이고 이어 제품/서비스, 리더십, 혁신 순이었다.
거버넌스와 시티즌십은 각각 69.2, 69.5점으로 여전히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일반인의 1~4%가 7개 척도에서 기업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