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크리사’ 처방 증가 제자리, ‘두피선트’ 상승세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장에서 화이자와 사노피가 격돌하고 있다.

선발 주자인 화이자의 습진 연고 유크리사(Eucrisa)는 최근 수주간 성장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반면 사노피/리제너론의 두피선트(Dupixent)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자은행인 Evercore의 Umer Raffat 애널리스트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크리사의 출시 후 9주 3500건 처방의 증가 후 전체 처방은 지난 8주에서 3000~4000건으로 집계됐다.

주사제 두피선트는 9주까지 807건 처방으로 아직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화이자는 유크리사의 무료 임상 무료 쿠폰 감소로 제자리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했다.

화이자는 유크리사의 전체 처방의 1/3이 무료쿠폰으로 추정했다.

무료 쿠폰을 제외한 유크리사의 전체 처방은 가장 최근 4주에서 이전 4주에 비해 13% 증가한 반면 무료 쿠폰 처방은 18% 하락했다.

반면 두피선트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피선트는 최근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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