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 ‘이피디올렉스’ 드라벳증후군 경련발작 감소
뉴욕대학의 Orrin Devinsky 연구팀은 드라벳 증후군이 있는 120명 어린이와 10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2~18세 참가자들은 표준 항간질제와 복합으로 칸나비디올 경구 액제인 이피디올렉스(Epidiolex) 혹은 위약을 받았다.연구는 미국과 유럽의 23개 기관에서 14주간 시행됐다.
연구팀은 약물을 받은 그룹이 더 적은 발작을 보인 것을 발견했다.칸나비디올 그룹에서 연구 전 한달에 평균 12.4회 경련성 발작은 5.9회로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14.9회에서 14.1회로 약간 감소를 보였다.
부작용은 약물 그룹이 더 빈번했다.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구토, 피로, 열이었다.
그러나 칸나비디올 그룹은 8명이 부작용을 중단했고 위약군은 한명이었다.연구팀은 이피디올렉스를 향후 2~3년에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마리화나의 의료 사용에 합법화가 잇따르고 있다.GW 파마슈티컬은 이피디올렉스를 올해 FDA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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