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0억$ 규모 연 4%↑…미충족 욕구 채워야

글로벌 성장호르몬결핍 시장은 향후 10년간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7대 주요 시장에서 성장호르몬결핍(GHD) 시장은 2016년 14.2억달러에서 2026년 20.8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9%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장기 지속 성장 호르몬의 출시, 이런 성장 호르몬 사용에 대한 고수와 순응 개선, 의료 직종 내 질병 인식 증가 등이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매일 성장 호르몬제를 준수하는 환자는 GHD 치료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였고 큰 미충족 욕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미충족 욕구는 환자에게 더 쉽게 전달하는 대안 개발에 중점을 두는 제약사들이 있어 치료 시장에서 혁신에 주요 신뢰를 준다고 밝혔다.

현재 GHD 시장에서 지배 추세는 현재 마케팅된 매일 성장 호르몬과 비교해 1주 혹은 2주마다 투여할 수 있는 장기 지속 서장 호르몬제 개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GHD에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중 4개와 초기 개발 단계 3개 중 2개 약물이 장기 지속 제형이다.

이런 장기 지속 성장 호르몬은 1일 제형을 결국 대체할 것이고 현재 약물의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기 지속 제형 중 화이자/OPKO의 라고바(Lagova, hGH-CTP), 베르사티스(Versartis)의 somavaratan, 노보노디스크의 somapacitan이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장기 지속 약물들의 출시에 이어 신약에 대한 필요성은 낮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

조기 진단, 질병인식, 의사 교육 등 환경적 미충족 욕구들이 신약 기획보다 GHD 시장에서 더 큰 우선순위이다.

보고서는 성장 호르몬의 효능은 매일 주사요법에 비순응이나 비고수로 종종 감소된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성장 호르몬의 전달 대안 개선과 투여 빈도 개선에 초점을 지속적으로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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