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송 첨복재단 공동 개발 6개 제품 전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4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2017년 제2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성과․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병원 현장에서 직접 홍보하여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

행사에서 대형부스를 설치해 6개의 공동개발 제품을 행사에 참석한 산·학·연·병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전시 제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은 기기가 주목을 받았다.

이루다는 레이저 기술로 침․뜸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체형별․성별․연령별․체질별 건강 데이터 및 한방의사의 처방을 바탕으로 시술자에게 사용법을 지도하여 효과적 치료가 가능한 한방 레이저 치료기를 선보였다.

대성마리프는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환경, 시술자 및 치료대상자의 다양한 입체적 분석을 통하여 기존 고주파자극기의 안전성 및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밖에  디메텍의 초음파 임플란트 수술기, 하임바이오텍의 항암제 특이반응 동반진단기, 스타메드의 카테터, 메디쎄이의 경추용 인공추간판 등의 홍보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의료기기 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제공과 기업의 성과와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김성수 오송 센터장은  “오송과 대구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