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25억$ 규모…단일 경구 약물 개발 붐

글로벌 HIV 시장은 향후 10년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EU5 등 9개 주요 국가의 HIV 시장은 2015년 163억 달러에서 2025년 22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 성장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은 신약 출시, 항리트로바이러스제로 치료받는 환자 증가, 공격적 스크리닝과 진단 정책으로 통한 새로운 감염 확인을 위한 노력 증가 등이 주요 드라이브이다.

또한 항리트로바이러스제에 대한 환자 수 증가와 바이러스 감소를 위한 테스트와 치료 접근의 사용도 한 요인이다.

보고서는 현재 HIV 치료제와 관련된 가장 중요하고 지속된 미충족 욕구의 2가지는 약물로 인한 장기간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HIV의 약물 내성균에 대해 활성하는 치료에 필요성이다.

단일 경구약, 장기 지속 주사제 개발 추세여서 편리한 1일 1회 혹은 한달에 한번 투여하는 새로운 용법은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사들은 순응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인테그라제 억제제 기반 단일 경구약들이 현재 HIV 시장에 진입했고 2015년 가장 널리 처방되는 HIV 치료제인 아트리플라(Atripla)와 비교해 표준요법으로 증가했다.

새로운 단일 경구약은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트리멕(Triumeq),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스트리빌드(Stribild), 젠보야(Genvoya) 등이다.

첫 뉴클레오티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없는 인테그라제 억제제 기반 요법, DTG/rilpivirine, 1차 라인 프로테아제 억제제 기반 단일경구약, darunavir/COBI/emtricitabine/TAF 등 다른 단일 경구약이 예상기간 동안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런 발전에도 HIV 시장은 질병의 낮은 환자 인식, 대부분 국가에서 관련된 사회적 오명 등 등 일련의 환경적 장벽들이 여전히 골칫거리이다.

약물 접근 부족, 높은 치료비용도 여전히 극복해야 할 주요 장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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