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현안과제 해결 협력키로 약속

더불어민주당은 대한간호협회와 정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갖고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2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익 전 국회의원,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정춘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 박영우 당연직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 박경숙 이사, 이명해 이사, 양 수 감사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정책본부 공동본부장과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정책협약서에 서명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협은 우선 간호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관리료 등 간호수가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사 확보 및 수급 불균형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간호사의 충분한 배치를 통해 간호서비스의 질과 국민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산시키며, 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인력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전문간호사 활용 등 간호의 전문성 향상 및 간호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정을 추진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폭증하는 노인진료비 절감을 위하여 지역사회 간호분야(보건소 방문간호, 의료기관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의 활성화와 함께 담당인력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간협과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과 간호사 인력 확보를 위해 공중보건장학특례법에 따른 공중보건장학제도 실시 및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익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중요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제시한 간호현안 과제들을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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