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Sofie Med Group 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방문단을 구성해 카자흐스탄을 직접 찾아 Sofie Med Group 병원과 의료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환자 의뢰, 의학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Sofie Med Group 병원은 카자스흐스탄 악타우에 위치해 있으며 내과, 외과, 신경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16개 분야 진료과와 내시경센터, 검진센터, 입원실 및 응급실 등을 갖추고, 약 200명의 직원이 일평균 외래환자 500여 명을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연수를 통한 의료 술기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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