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2억$ 규모 4배 성장…1, 2차 라인 표준요법 확립

글로벌 난소암 시장은 신약의 등장으로 향후 10년간 4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7개 주요 시장에서 난소암 치료제 매출은 2015년 12억 달러에서 2025년 5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5.5% 고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성장 동력은 새론 진단과 재발된 환자의 1, 2차 라인 치료에 새로운 표준 유지요법의 확립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지요법에서 치료의 예상된 연장 기간은 효능 데이터가 비싼 가격표를 정당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와 면역체크포인트 조절제의 매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PARP 억제제는 유해한 생식세포계열, 신체 BRCA 변이 혹은 BRCA 유사형이 있는 환자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는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가 연말 승인될 때까지 미국 시장에서 경쟁자없이 난소암 시장에서 2년간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린파자는 생식세포계열 BRCA 변이 환자의 4차 라인 치료에 현재 사용되고 있다.

루브라카는 같은 환자의 3차 라인 치료에 승인을 찾고 있는 반면 생식세포계열과 신체 BRCA에도 라벨을 원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라인 유지요법에 린파자의 사용을 연구한 임상 3상 SOLO2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선구 자리를 재탈환하고 있다.

보고서는 PARP 억제제의 선택은 향후 많을 것이지만 입증되지 않은 의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PARP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화학요법 후 단독  혹은 화학요법과 복합요법이 최상 여부, 내성의 원인이 분자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환자들이 치료 패러다임에서 이후 같은 PARP 억제제로 다시 치료할 수 있는지 등 의문이 있다.

보고서는 제약사들은 강력한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 등으로 이런 의문에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면 복잡한 분야에서 스스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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