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개운산 산행과 건강강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료진과 이식인 및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의대에서 이식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좌가 이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의 ‘이식 후 정신건강 관리’, 영양팀 박혜원 영양사의 ‘이식 후 식사요법’, 약제팀 이정화 약사의 ‘이식인의 예방접종’ 강연이 있었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이식환자는 이식 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우리 의료진은 이식인들과 그 가족들을 삶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면서, “이식인들이 앞으로 계속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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