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제공자 정보제공 대부분 거부

환자들은 생각보다 응급부서에서 제공자보다 성적 성향을 더 많이 제공한다는 연구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 2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Adil H. Haider 연구팀은 성적 성향 데이터 수집에 대한 53명 환자와 26명 헬스케어 전문의와 함께 볼티모어와 워싱턴에서 실시한 질적 인터뷰를 평가했다.

인터뷰는 1516명 환자(244명 레즈비언, 289명 게이, 179명 양성애자, 804명 이성애자)와 응급실 헬스케어 전문의(209명 의사, 220명 간호사)와 관련된 전국 온라인 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은 제공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성적 성향 제공을 더 적게 거부한 것을 발견했다.

전국적으로 환자의 10.3%가 성적 성향 제공을 거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임상의의 77.8%는 환자들이 성적 성향 제공을 거부할 것으로 생각했다.

인구통계를 조정한 후 양성애자가 이성애자와 비교해 성적 성향 제공을 거부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성적 성향 데이터의 정기 수집을 위한 환자 중심 접근이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사이에 건강 불균형을 확인하고 부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국 규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