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2조엔 3.5%↑…항암제, 호흡기, 국소 약물 급증

2015년 일본의 의약품 생산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MHLW)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일본의 의약품 생산은 6.82조 엔(615억$)으로 2014년 5.99조 엔에 비해 3.5% 증가했다.

용도 구분별로 보면, 의료용 의약품 생산액은 5조 9969억 엔(+2.2%), 기타 의약품은 8235억 엔(+14.2%), 일반의약품은 8045억 엔(14.9%)으로 집계됐다.

구성비에서 보면 의료용 의약품이 전체의 87.9%, 기타 의약품과 OTC가 각각 12.1%, 11.8%를 차지했다.

항암제의 생산액은 2270억 엔으로 40% 증가해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호흡기 약물은 1190억 엔으로 21.4%, 국소 약물은 4590억 엔으로 19.3%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순환기용 약물 생산은 1.08조 엔으로 5.9% 감소했고 중추신경시스템 질환 약물의 생산을 7840억 엔으로 1.2% 줄었다.

생산 증가는 2011년 6.98조 엔을 기록 이후 처음 기록했다.

2015년 일본의 의약품 수출은 1535억 엔으로 21.8% 급증했다.

미국이 최대 수입국이었고 이어 중국과 한국, 대만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761억 엔(49.6%), 아메리카 519억 엔(33.8%), 유럽 183억 엔(11.9%)순이다.

수입은 2015년 4조 220억 엔으로 전년 3조 1884억 엔에 비해 26.1% 급증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6915억 엔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일랜드, 독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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