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약과 건강 주간 선포

이번주부터 서울 소재 약국에서 올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약과 건강 주간’ 캠페인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2017건강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위원장 하충열·박승현)는 17~23일 1주일을 약과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나선다.

약과 건강 주간은 서울 전체 약국에서 약 바로 쓰기, 가정 내 남은 약 줄이기, 우리가족 단골약국 만들기 등 3개 주제로 시민에게 설명하는 캠페인이다.

약 바로 쓰기 캠페인은 지명구매 등 잘못된 복용 습관을 개선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약사의 조언에 따라 복용하는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의 조성이 목적이다.

남은 약 줄이기는 가정에서 보관 중인 약을 동네약국에 가져오면 사용 가능한 약은 복약지도해 안전하게 재사용하게 하고, 사용할 수 없는 약은 폐기하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이다.

단골약국 만들기는 우리 가족의 의약품 복용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언제든지 건강상담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약사회는 지난주 약과 건강 주간 행동요령을 전체 약국에 배포하고, 약국 방문 시민들에게 시민홍보용 리플릿을 활용해 캠페인 내용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각 약국에 안내했다.

김종환 회장은 “올해에는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 1주일동안 서울 소재 모든 약국에서 ‘약과 건강 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동네약국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는 캠페인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현 공동준비위원장은 “건강주간을 통해 올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23일 2017 건강서울페스티벌 본 행사에도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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