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구멍뚫린 관리체계 대책마련 시급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2일째인 식약청 국감의 최대이슈는 식의약품의 안전관리체계가 중요 이슈로 떠올랐다.

올해 식약청은 만두파동과 PPA사태를 겪으며 안전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국감에서도 의원들은 만두파동과 PPA 사태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의원들은 식약청이 커다란 사건을 겪으면서 청장이 경질되는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식품안전관리 업무부처의 다원화와 법률체계의 복잡성으로 인해 업무처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조차 유기적으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PPA 사태에 따른 의약품안전관리체계와 부작용 모니터링 기능 강화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감시 인력의 부족과 현행 안전관리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일부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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