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의원, 예기치못한 부작용도 32건에 달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 중 절반 이상이 비아그라로 인한 부작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문병호의원(열린우리당)은 2002년부터 2004년 6월까지 의약품 부작용 처리 321건 가운데 59.88%인 192건이 비아그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그라 부작용 처리결과 중 160건이 이미 허가사항에 반영된 부작용인 반면 예상되지 않은 부작용도 16.7%인 32건에 이르렀다.

문 의원은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며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이지만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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