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원 참여 독려 서신 보내

국제학회로 면모를 다듬어가고 있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해외의 뜨거운 반응과는 달리 저조한 국내 회원 참여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학회는 23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차 아시아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ASCVTS)학술대회 및 제31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회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회원 대상 서신을 보내는 등 참여 독려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학회는 학회 개최 일주일 전인 17일 회원 참여 독려 서신을 통해 "50개국 이상의 다양한 나라에서 대거 참여하겠다는 열기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회원들의 관심정도는 기대치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아마도 우리를 둘러싼 정치 경제 등 그 동안의 국내 사정들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학술대회의 유치와 훌륭한 진행은 우리나라 학문발전과 회원님들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훌륭한 석학들과 아시아를 비롯한 국내외 학자들과의 우리 안방에서의 교류는 우리를 좀 더 풍족하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미처 등록하지 못한 회원님들은 지금이라도 서둘러달라"면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학회로 치뤄지며 'Sharing Your Vision, Shaping Your Future'를 모토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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