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질환 인지도 제고 위한 건강교실 마련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가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 배우는 만성 콩팥병 건강교실’을 3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콩팥병과 비만, 건강한 콩팥을 위한 건강한 생활양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병(성균관의대 현영률 교수) ▲대사 증후군과 만성 콩팥병(연세의대 박정탁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운동 요법(한림의대 송영림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조절(고대 안암병원 이지혜 영양사) 등의 강좌를 통해 비만과 신장 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교실 참석자 모두와 콩팥병 환자식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와 보호자 및 신장 건강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 혹은 대한신장학회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건강한 삶에 있어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콩팥병의 발병 위험과 악영향을 줄이며 콩팥병에 동반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해 전 세계 50여개 나라의 보건당국 및 여러 단체가 참여해 콩팥 건강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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