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점검 ‘약사’와 논의해야”

김진표 국민의당 의원이 안전상비약 도입 이후 현황을 점검해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해서는 ‘약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해 약학교육 품질이 향상됐는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25일 경기도약사회 제60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김 의원은 “편의점약 확대 논의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행 성과를 분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였고, 정부와 약사들이 약속했던 일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나를 보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대 6년제 도입에 대해서는 “교육부총리 재직시 약대 6년제가 도입됐는데 약학교육의 품질이 향상됐는지 이제는 점검 해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정권을 교체하는 시기에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학 교육은 다른 의료인에 적용된 인증제도처럼 약학교육 인증제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약사회와 깊은 토의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 출신 국회의원 4명과 함께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국회에 있을 때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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