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17년도 정부 R&D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 중에 있다.  본지는 금년도에 투입될 총19조4천6백15억원이 중점적으로 투자될  산업분야를 발취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각계 분야별 연구자들이 2017년도 정부의 R&D정책 방향을 가늠하는데 참고가 됐으면 한다.

[편집자.주]

1. 국내외 R&D 환경변화와 동향
  한국 경제의 저성장 장기화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과학기술의 역할 증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ICT(정보인지기술:Information & Cognition Technology)에 기반을 둔 Lot, 무인자동차, 바이오-인공지능 등 신산업, 신서비스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국가 전략사업으로 첨단제조, 국방, ICT, 청정에너지, 일본은 에너지, 바이오, 의료, 중국은 ICT, 항공우주,  신조재 등에 주력하고 있다.

2. 2017년 정부의 R&D 투자방향
금년도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방향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부처협업체제로 진행된다.  중점 투자분야는 ▶기초연구분야에 1.3조원, ▶4차산업혁명분야에 0.43조원, ▶기후변화 대응에 0.57조원 ▶바이오신산업에 0.52조원, ▶미래성장동력 1.0조원, ▶재난재해안전분야 0.78조원이다. [표1참고]
특히 미래부와 교육부가 개인연구를 하나의 사업(부처매칭사업)으로 공동주관하여 R&D와 인력양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한다.


 제4차산업혁명 분야는 첫째, 알파고처럼 인지, 분석, 추론이 가능한 AI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L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연계한 신제품, 신서비스 창출을 유도하며, 미래성장동력으로 스마트자동차, 지능형 Lot, 드론, VR 등에 집중 지원된다. [표2]
혁신경제를 선도할 바이오신산업은 신약개발 과정 중 시장화 실패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확대할 계획이며, 의료기기 등 고성장이 전망되는 ICT융합 의료기기 개발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의약품 개발을 위한 나노와 줄기세포, BT, IT등으로 융복합 연구분야에 강화된다.[표3]

3. ‘17년도 정부 R&D 예산 현황
  ‘17년도  정부 예산은 전년도 비례 1.9%, 3천672억원이 증가한 총19조4천615억원이다. 이중 주요 R&D에 13조49억원, 일반R&D에 6조4천566억원이 투입된다.[표4,5참고]

  4. 정부의 국가  전략프로젝트는?

    정부는 국가 전략프로젝트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저성장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하고 있다.  미래 국가발전과 경쟁력 확충과 직결되는 분야로 경제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과학 기술 프로젝트로 전략적 민관협업에 주력하고 있다.[표6참고]

 *[참고사항] : 정부 R&D사업 부처합동 설명회 자료집은 [http://www.kistep.re.kr/rda2017/rnd2017.html]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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