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의 생생한 방사선 의료대응 경험 공유

▲ 1월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진영우 센터장(오른쪽)과 후쿠시마의과대학 신이치 기쿠치(Shin-ich Kikuchi) 총장이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후쿠시마의과대학(총장 신이치 기쿠치, Shin-ichi Kikuchi)은 1월 18일(수) 일본 후쿠시마의과대학에서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방사선비상 의료대응, ▲방사선비상 의료대응인력 교육 및 훈련, ▲물리적·생물학적 방사선 선량평가, ▲고선량 피폭 손상 치료, ▲저선량 방사선영향 및 방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최창운 원장은 “후쿠시마의과대학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후쿠시마 지역 내 의료대응을 담당했던 중추기관으로서 실제 사고 시 의료대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 연수생 파견, 공동연구 등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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