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산도스타틴’ 등 총매출 573억$…MSD, 최대 노출

올해 특허만료되는 톱 5 약물은 노바티스의 내분비이상 치료제 산도스타틴(Sandostatin LAR) 등 연매출 57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헬스케어와 제약산업은 특허보호의 시대가 점차 줄어들고 있을 때 급격히 변화했다.

특허절벽의 시대는 2011년에 본격 시작됐고 2012년에 정점에 도달했다.

리피토(Lipitor), 플라빅스(Plavix), 싱귤레어(Singulair) 등 일부 유명한 약물들이 미국 특허가 만료됐고 제네릭 경쟁에 직면했다.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2009~2014년까지 1200억 달러의 매출이 특허만료됐다.

2015~2020년 사이에 2150억 달러 매출이 특허만료로 위험에 처해있다.

Dickson Data에 따르면 주요 특허는 2018년까지 만료를 직속할 전망이다.

작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연매출 73억 달러에 이르는 크레도스( Crestor)와 세로퀄(Seroquel XR)의 특허만료로 최대 상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머크(MSD)가 항생제 큐비신(Cubicin) 등 총매출 38억 달러에 이르는 4개 제품으로 최대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다.

연매출 16억 달러에 이르는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 LAR은 올해 특허만료되는 최대 약물이다.

테바, 선파마, 프레지니우스 카비 등 일부 제네릭 업체들이 산도스타틴의 특허만료 후 제네릭 버전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MSD의 큐비신은 올해 특허를 잃을 전망이다.

연매출 11.7억 달러에 이르는 이 제품은 크란 파마(Crane Pharmaceuticals), 화이자의 계열사인 호스피라, 테바 등의 제네릭과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BMS는 인체에 증식하는 HIV를 예방하는 항바이러스제로 다른 약물과 복합으로 사용되는 리야타즈(Reyataz)가 2014년 승인된 테바의 제네릭과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이 제품은 연매출이 11.4억 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터이다.

연매출 11.2억 달러에 이르는 MSD의 바이토린(Vytorin)은 특허만료에 직면한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연매출 7억 달러에 이르는 릴리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Strattera)도 올해 독점권을 상실하게 된다.

이밖에도 다른 유명한 제품은 MSD의 인반즈(Invanz), 칸시다스(Cancidas), 화이자의 렐팍스(Relpax), 소마버트(Somavert), 퀘스트코의 악타겔(Acthar Gel), 테바의 아질렉트(Azilect), 로슈의 타미플루(Tamiflu) 등이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다.

올해 최대 특허만료 업체는 MSD의 4개에 이어 GSK 3개, 화이자 3개, 릴리 2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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