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실 약사(부산시 해운대구)가 2일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조자용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규)에서 수여하는 조자용문화상을 수상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인 민화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영실 약사는 민화계에서 경주민화협회 회장, 한국민화센터 이사, 민화학회 이사, 조자용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2015년에 문학박사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새로 신축된 부산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민화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자용문화상은 기념사업회에서 매년 1월 우리나라 전통회화인 민화의 발전에 공헌이 큰 학자나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실 약사는 민화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민화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연구자로서도 앞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자용과 민화운동'이 있으며, 오는 1월 4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옻물감으로 민화를 작업한 옻칠민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영실 약사는 1982년 효성여대약학대학을 졸업한 이후 부산시여약사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부산시약사회장 표창과 2016년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